말차맛 개발공부

부스트 캠프가 끝이 났다. 한창 무더웠을 때 시작했는데 이제는 그 때의 더위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추워졌다. 부캠하면서 있었던 일을 잊기 전에 적어본다. 부스트캠프 지원 사실 지원하기 전까지 큰 관심이 없었다. 부스트 캠프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다. 네이버 배너 광고에서 우연히 봤던 것 같다. 처음에 광고를 따라 들어왔을 때까지도 큰 관심이 없었다. "요즘 부트캠프 같은 거 많고 큰 차별점도 없다는데 굳이 해야되나? 코테도 공부 안해서 잘 못 하는데 그 시간에 코테 공부하고 개인 프로젝트 해야지" 라는 생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우물 안 개구리...) 그러다가 지원 마감 이틀 전인가 한 번 더 광고가 떳던 거 같다. 이 쯤 되면 인연이라했던가. 그냥 코테 한 번 본다는 느낌으로 지원했다. 챌린..

부스트 캠프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 머리가 식었으니 후기를 남겨야겠다. 3,4 주차는 적응이 되서 그런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다. 눈뜨고 컴퓨터하고 밥먹고 컴퓨터 하다보면 잘 시간이 됐다. 보통 새벽 2~4시 사이에 잤던 것 같다. 마지막 날 같은 경우는 밤을 샜다. 매일 미션이 공개되면 "이거 오늘 안에 다 할 수 있나?" 생각이 들지만, 그냥 하다보면 얼추 구색은 갖췄다. 코딩도 코딩이지만 결국엔 정신력과의 싸움이였던 것 같다. 주말에는 미션을 리팩토링해보기도 하고 못했던 공부를 하기도 했다. 부스트캠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부스트 캠프만 하면 내 커리어는 일사천리일 거라 생각했다. 많이 배웠지만 4주 안에 개발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운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이다. (개발자라면 평생 공부.....) 그..

부스트캠프 7기 iOS 파트 2주차 후기 이번 주도 정신이 없었다. 지난 주에는 조금 일찍 끝나는 날에 운동도 하고 강아지 산책도 했었는데 이번 주는 그런 날이 없었다. 그냥 밥먹고 자는 시간빼고 컴퓨터를 한것 같다. 목요일 쯤되니 허리가 아프고 눈이 계속 부어올랐다. 기억날 때마다 인공눈물을 넣어줬다. 내 눈.... 😵 평일에 못 했던거는 주말에 정리했다. 주말이 오히려 공부가 잘 됬던거 같다. 제출해야 한다는 압박이 없으니 내가 몰랐던 것에 대해 깊게 공부할 수 있었다. (주말에는 DFS 공부법) 평일 미션에 대해 다른 동료들이 정리해놓은 자료와 코드를 보며 내가 체크하지 못했던 부분을 확인하고 다시 설계 해볼 수 있었다. 적응해서 그런지 일주일은 빨리 지나갔다. 몰랐던 것을 공부하고, 알고 있는 줄..

부스트 캠프 1주차 후기 살면서 가장 농축된 일주일이 아닌가 싶다. 기본 하루에 12시간씩 공부를 했다. 새벽 2시까지 하고도 못한 날도 있었다. 밤을 샐까 했지만 그 다음날 공부도 생각해야 했기에 우선은 잤다. 내가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을 부스트 캠프와서 배운다. (잘못했습니다 ㅠㅠ) 주말인 오늘도 주중에 못했던 학습을 복습했다. 어제 2시간, 오늘 6시간 한거 같다. 부스트 캠프 붙으면 챌린지랑 멤버십 둘 다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들어와서 보니 챌린지에서 살아남아야 멤버십에 갈 수 있었다 🤯 그러다 보니 원래의 취지인 공부가 아닌 미션 해결에만 자꾸 초점이 맞춰졌다. 미션 해결이 안되면 멤버십에 못 간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았다. 하지만 교육자분들도 그렇고 작년 합격생 분들 얘기..

조금 늦었지만 부스트캠프 7기 챌린지 합격 후기를 적어본다. 부스트캠프는 네이버 커넥트 재단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챌린지/멤버쉽이 나눠져 있다. 나는 모바일 iOS(Swift)에 지원을 했다. 서류 접수 사실 시간이 지나서 서류접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 400자 내외로 몇 개의 질문이 있었다. 내가 협업했던 경험과 주도적으로 해결한 경험을 적었던 것 같다. 주도적으로 해결한 경험에서는 개발 관련이야기가 아니라 학교 생활 관련해서 적었다. 꼭 개발이야기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포트폴리오는 내 블로그 링크를 올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Github과 블로그, 앱 배포 링크를 정리해서 올릴 걸이라는 아쉬움이 든다. 1차 코딩테스트 부스트캠프 6기 코딩테스트 후기를 보고 구현 위주 문제를 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