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에 동아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디자이너님이 질문을 한 적이 있다. "ㅇㅇ님 API 가 뭔가요??" 사실 이 때 적잖이 당황했다. API를 어떤식으로 설명해야하지?? 내 머릿속에서 API는 호출을 통해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이였는데, 이걸 개발을 잘 모르는 사람한테 설명하려고 하니 머리가 캄캄해졌다. 이럴 때 치트키, 위키백과를 사용했다. 위키백과 설명도 뭔가 직관적이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비전공자에게 개발지식을 잘 설명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서점에서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바로 오늘 리뷰하는 책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다. 책 표지의 개발자 표정에 이끌려 책을 열어보았다. 책의 내용을 언뜻 훑어보니, 현업에서 개발자와 협업을 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기획자와..

시험기간이라 한동안 책을 못 읽었는데 어제 종강한 기념으로 한 권 읽었다. 2주전 쯤에 3장까지 읽었던거 같은데 오랜만에 보니까 기억이 흐릿했다. 틈틈히 읽어서 좋은 책도 있지만 이 책처럼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책은 한 번에 읽어야 머리에 잘 들어오는 것 같다. 유닉스는 컴퓨터의 역사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이다. 지금 많이 쓰이는 운영체제인 리눅스와 Mac OS의 기원이기도하다. 현대 운영체제의 밑거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런 유닉스의 탄생과정을 직접 만든 사람 (브라이언 커니핸) 한테 얘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메리트는 충분한 것 같다. 벨 연구소 = 6~70년대 실리콘 밸리 유닉스는 벨 연구소에서 탄생했다. 아마 벨 연구소하면 맨 처음 생각나는 것은 C언어일 것..

최근에 UX 관련 책 위주로 읽고 있다. yes24에 UX를 검색했더니 이 책이 바로 나왔다. 가격이 3만원이길래 주저없이 학교 도서관으로 가서 빌렸다. 아무래도 디자인 관련 책들은 컬러 인쇄를 해야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졸업하기 전에는 학교 도서관을 애용해야겠다. 소개 책 표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UX/UI 실무패턴에 대한 케이스들이 나온다. 80가지 패턴들이 쭉 나열되어 있어 책이 상당히 두껍다. 사실 이런 책을 한 번 보고 패턴을 다 외우고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 패턴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특정 상황에서 "책에 그 패턴이 있던거 같던데..." 하면서 찾아보면 좋을 책이다. 이 책의 좋았던 점은 What, When, Why, How, Example 을 통해 패턴의 사용도에 대해 명확히 ..

좋은 코드란 무엇일까?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봤을 질문이다. 우선은 제대로 동작해야할 것이다. 원하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코드가 아니라 그냥 타이핑 한 텍스트일 것이다.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은? 바로 "깨끗한 코드" 이다. 왜 깨끗한 코드가 필요할까?? 개발 방법론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보통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만든다고 하자. 개발 기간이 1년이라면, 사용하면서 유지보수 하는 기간은 10년에서 길게는 100년까지도 본다. 즉 무언가를 만드는 것보다 유지보수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된다. 유지보수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코드가 가장 대표적인 장애물이다. 이해할 수 없다는 것에는 특정 언어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

책 제목에 UX가 있어 읽었다. 보통 UX라고 하면 UX 기획자나 UI 디자이너가 하는 일을 떠올릴 것이다. 사용자 선호도 조사라던가 인터페이스 구조, 화면 흐름(flow), 모션 등 보통은 기능과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기 전까지 나도 그랬다. 이 책은 UX 라이팅과 관련된 일이다. Writing 어렴풋이 대기업에는 글쓰는 전담팀이 있어서 상황에 맞게 문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UX 라이터가 이런 일을 하는 직업이었다. (배송지연 안내에도 UX 라이터의 영혼이 녹아들어 있다.) 좋은 메시지, 바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UX 라이터의 일이다.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은 정보를 전달한다는 뜻이다. 앱에서는 보통 글의 형태로 전달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맞춤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지난 번에 "심플 소프트웨어"를 감명있게 읽고,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개발자들에게 나름 필독서라고도 알려져 있었다. 개발 서적이라고 해서 개발 기술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은 아니다. 처음 개발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도 개발자라는 직업이 궁금하면 읽어볼만 하다. (단 700페이지가 넘는다 ㅎㅎ) "성공"하는 개발자 책은 성공하는 개발자가 되는 법을 소개한다. "성공하는 개발자" 에서 무게가 "성공"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단순히 개발자라는 직함에 국한되지 않고 한 사람으로써 성공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성공하는 개발자라고 생각하면 단순히 코딩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라고 생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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